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한국 입국한 네이마르, 에버랜드·강남 클럽 등 관광 즐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네이마르가 29일 오전 5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소재 한 클럽을 방문한 뒤 나가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캡처


지난 26일 입국한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30, 파리생제르맹)가 한국 관광에 한창이다.

그는 놀이동산인 에버랜드를 시작으로 강남에 있는 클럽 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따.

2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서초구 소재의 클럽을 찾았다.

그는 이날 새벽 5시30분쯤까지 이 클럽의 VIP룸에서 브라질 대표팀 동료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클럽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술값으로 1200만원을 결제했다. 그는 최고급 샴페인 등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클럽 관계자는 “(네이마르가) 한참 놀다 취해서 나갔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가 제보 받은 영상을 보면 네이마르는 검은색 후드티로 얼굴을 가리고 클럽을 나서 호텔로 향하는 차에 탑승하고 있다. 보디가드와 클럽 가드들의 부축을 받는 모습이다.

네이마르는 사람들이 밖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게 부담스러웠는지 VIP룸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27일 네이마르 등 브라질 대표팀은 남산서울타워를, 지난 28일에는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이 한국 관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은 시민들 카메라에 포착돼 온라인 상에서 공유되고 있다.

한편 네이마르외 다니 알베스(FC바르셀로나),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 등 브라질 남자축구 대표팀 스타들 역시 한국을 찾았다. 브라질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