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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4월, 바티칸에서 남수단 정부 관계자들을 접견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7월 2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남수단을 방문합니다.
두 나라 모두 아프리카의 대표적 기독교 국가로 꼽힙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먼저 민주콩고 수도 킨샤샤와 고마를 찾고 5일엔 남수단 수도인 주바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2013년 즉위 이후 37번째 해외 사도 방문으로, 아프리카 국가 방문은 지난 2019년 9월 모잠비크·마다가스카르·모리셔스 순방 후 3년 만입니다.
교황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많은 희생자를 낸 무력 분쟁 종식과 평화 정착을 갈망하는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입니다.
특히 두 번째 방문국 남수단에서는 영국 성공회 수장 저스틴 웰비 켄터베리 대주교, 스코틀랜드교회의 이언 그린쉴즈 총회장 등과 함께 평화 미사를 집례하기로 해 눈길을 끕니다.
앞서 교황은 2019년 4월 웰비 대주교와 함께 남수단 정부 및 교회 지도자들을 교황청에 초청해 40만 명의 희생자를 낸 내전을 끝내고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사진=바티칸 미디어 제공,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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