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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테라 2.0'…권도형 대표, 논란에도 홈페이지 홍보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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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 = 테라폼랩스 웹사이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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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한국산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대폭락으로 전세계의 질타를 받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새로운 테라2.0을 출시하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28일 테라폼랩스는 홈페이지에 '테라 2.0이 왔다(Terra 2.0 is here)'라는 문구를 띄우고 새로운 테라 홍보에 나섰다.

테라폼랩스는 "열정적인 커뮤니티와 깊이 있는 개발자 풀에 의해 추진되기 때문에 새로운 테라 블록체인은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탈중앙화된 것 중 하나"라며 "루나2를 얼마나 보유 중인지를 보려면 테라 스테이션에 들어가 로그인하고 페이지를 새로 고침만 하면 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테라 2.0'은 28일 오후 3시(한국시간) 공식 출범했다. 권 대표는 루나와 UST 대폭락으로 논란이 확산하던 지난 16일 가상화폐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하드포크' 방식을 통해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투표를 진행했다.

루나 보유량이 많으면 투표권이 커지는 구조로 진행된 이 투표에서 투표자의 65.50%가 제안에 찬성했다. 기권은 20.98%, 반대는 0.33%였고, 13.20%는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원조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으로, 원조 루나는 '루나 클래식'으로 이름이 각각 바뀌게 됐다. UST는 새 블록체인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수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에도 테라 블록체인 부활을 강행한 테라폼랩스 측은 새 블록체인 출범에 맞춰 기존 루나와 UST 보유자에게 보유 비율에 따라 새 루나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에어드롭'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블록에 따르면 테라는 전체 10억개의 루나 2.0 토큰 중 70%, 7억 개를 이전 투자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나머지 약 30%는 테라 커뮤니티의 투자자 풀(pool)에 분배된다.

배태용 기자 ty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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