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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DS투자증권 "엘앤에프, 2766억 원 자사주 매각…합리적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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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000억 원 이상 자본 지출 예상"

더팩트

DS금융투자는 27일 엘앤에프의 자사주 매각은 성장을 위한 재원 확보로 정당하다고 분석했다. /엘앤에프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윤정원 기자] DS투자증권은 27일 엘앤에프의 자사주 매각은 미래 성장을 위한 합리적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 원을 유지했다.

엘앤에프는 지난 24일 2766억 원 규모의 자사주 100만 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해외 투자자금과 시설·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목적이다. 처분 예정기간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다.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자사주 매각은 성장을 위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판단된다"며 "엘앤에프는 증가하는 전기차 고객사 수요에 대응해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한 자금조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국내 공장 증설에 따라 매년 2000억 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위한 자본 지출(CAPEX)가 예상된다. 해외 공급망 투자도 진행 중"이라며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1818억 원이기 때문에 자사주 매각을 통한 투자자금 확보는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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