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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국방장관 통화… 北미사일에 美전략자산 전개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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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정면 위반"

오스틴 "韓 방위와 北공격 대응할 수 있는 한미동맹 능력 약속 재확인"

뉴스1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5일 오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전화 협의를 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한 양국 평가를 교환했다. (국방부 제공) 2022.5.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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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울=뉴스1) 김현 특파원,허고운 기자 = 한미 국방장관이 2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양국 평가를 교환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와 6시37분·42분쯤 등 총 3차례에 걸쳐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ICBM 추정 미사일과 단거리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했다.

이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두 장관은 또 Δ북한의 지속된 도발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미국의 확장억제를 보다 강화하고, Δ앞으로 북한이 어떤 도발을 하더라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이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Δ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미 전략자산의 전개와 Δ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조기 개최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미 국방부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장관의 통화사실을 전하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통화에서 한국 방위와 북한의 어떠한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한미동맹의 능력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

두 장관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고, 북한의 도발적 행동이 한반도와 역내, 그리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가하는 심각한 위협을 보다 폭넓게 다루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미 국방부는 전했다.

두 장관은 또 대응 옵션에 대해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일본과 함께 3국 안보 협력을 추가 논의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다.

이와 함께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과 화상회의를 열어 상황을 공유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재확인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공조통화를 했으며,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또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잇달아 유선협의를 진행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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