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태국의 국영항공사죠, 타이항공이 항공기 기체까지 내다 판다고 합니다.
타이항공은 최근 SNS에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서 자사가 보유한 B737-400기 기체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타이항공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항공기를 소유할 단 한 번의 유일한 기회'라며 비행기 모양의 카페를 만들거나 리조트에 설치할 수 있을 거라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태국 국영항공사인 타이항공은 세계 유수의 항공사였지만, 방만 경영으로 비판받아 왔었는데요.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서 부채가 12조 원을 넘어서자 결국 재작년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돈 되는 거라면 모두 팔고 있습니다.
SNS에서는 승객에게 빵을 제공할 때 사용되던 바구니부터 얼굴 닦는 수건, 젓가락까지 팔고 있고요.
지난 3월에는 항공기 좌석을 떼어 팔아 4천만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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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태국의 국영항공사죠, 타이항공이 항공기 기체까지 내다 판다고 합니다.
타이항공은 최근 SNS에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서 자사가 보유한 B737-400기 기체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타이항공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항공기를 소유할 단 한 번의 유일한 기회'라며 비행기 모양의 카페를 만들거나 리조트에 설치할 수 있을 거라고 홍보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