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서울시, K-패션으로 동대문 상권에 활력 더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판로 확대 등 국내 패션기업 성장을 지원해 동대문 상권의 활력 불어넣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DDP 내 공공 쇼룸인 '하이서울쇼룸'에서 오는 28일까지 3일간 '하이서울패션마켓'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서울쇼룸은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소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돕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가 조성·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현재 170여개 기업이 입점해 있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관수문전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패션마켓에는 총 25개의 하이서울쇼룸 입점 브랜드가 참여한다. 디자이너들의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의류, 잡화 및 액세서리 제품을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디자이너들이 준비한 경품 이벤트, 다양한 의상을 착장하고 촬영할 수 있는 무료 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 하이서울쇼룸 디자이너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동대문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캐논 코리아와 손잡고 신규 브랜드 론칭을 소개하는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 프로젝트도 6월부터 시작한다. '하이서울쇼룸X캐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은 서울시 공공 쇼룸인 하이서울쇼룸에 입정되어 있는 신진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모자, 가방, 의류, 카메라 액세서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캐논 측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하이서울쇼룸과 캐논은 최종 6명의 디자이너를 선발해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컬렉션(가방, 모자, 카메라 액세서리 등)을 제작을 지원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도 지원한다. 또 동대문 일대의 상권과 신진디자이너 발굴 전 과정을 캐논 카메라로 촬영해 총 7편의 영상을 제작,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등 홍보도 지원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패션 1번지인 동대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 갖춘 우리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방식의 협업 기회를 통해 K패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