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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7% 하락…말레이시아 닭고기 수출 중단에 마니커↑[오늘의 증시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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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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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며 2600선에 턱걸이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51포인트(1.57%) 떨어진 2605.8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62억원, 281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82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8.52포인트(2.10%) 하락한 865.07로 마감했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중 마찰 확대, 뉴욕증시 장외시장에서 스냅 급락,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은 전날 부진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로 장외시장에서 30%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2.06%), SK하이닉스(-3.98%), 삼성바이오로직스(-1.34%), 삼성전자우(-1.50%), NAVER(-4.14%), 삼성SDI(-4.26%), 현대차(-1.60%), LG화학(-0.74%), 카카오(-2.77%), 기아(-1.07%) 등 대부분 종목이 떨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0.11%)은 상승했다.

■말레이시아 닭고기 수출 중단에 마니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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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시장에서 닭고기를 판매하는 업체 직원이 일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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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닭고기 수출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닭고기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마니커 주가가 전날보다 240원(13.85%) 오른 19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하림이 130원(3.75%) 오른 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말레이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자국내 닭고기 가격이 급등하자 닭고기 가격과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오는 6월부터 월 360만 마리의 닭고기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전, 전력구매가격 상한제 도입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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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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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에서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800원(3.52%)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료비 급등으로 한국전력의 적자가 급격히 불어나자 정부가 한국전력이 발전사에 지급하는 전력 도매가에 상한선을 두겠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전력시장 긴급정산상한가격’ 제도를 신설한다는 내용을 담은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연료비가 상승하자 전력도매가격은 지난달 ㎾h(킬로와트시)당 202.11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200원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6.35원)과 비교하면 164.7%나 급등했다.

전력도매가격이 치솟고 전기요금은 그만큼 오르지 않으면서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7조7869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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