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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尹과 열린음악회 간 날…靑 본관 계단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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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생중계된 '열린음악회' 관람을 위해 청와대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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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개방한 청와대에서 27년 만에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 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본관을 둘러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24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KBS 열린음악회 참석을 위해 청와대에 방문한 당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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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생중계된 '열린음악회' 관람을 위해 청와대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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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변호사가 공개한 사진엔 남색 스트라이프 셔츠에 밝은 흰색 재킷을 입은 윤 대통령과 노란색 체크무늬 재킷을 입은 김 여사의 모습이 담겼다. 김 여사는 반묶음 헤어스타일을 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청와대를 둘러보고 본관 계단에서 어린이·합창단 등 열린음악회 출연진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김 여사 혼자 촬영된 사진도 있었다. 강 변호사는 이들 사진에 “열린 음악회 관람 위해 청와대 방문한 김건희 여사님 원본사진”이라는 코멘트를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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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생중계된 '열린음악회' 관람을 위해 청와대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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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 본관 대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열린음악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시민들과 객석에 모여 앉아 무대를 관람했다.

열린음악회는 생중계로 진행됐고, 윤 대통령 내외는 방송 말미에 진행자의 요청에 잠시 일어서서 관객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마이크를 받아들고 “5월의 멋진 날 밤에 이런 아름다운 음악을 같이 듣게 돼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인사 뒤 그대로 자리에 앉았다.

공연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은 주변 관객들과 인사하며 퇴장했다. 김 여사는 한걸음가량 뒤에서 윤 대통령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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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생중계된 '열린음악회' 관람을 위해 청와대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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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MS에 따르면 ‘청와대 개방 특집’ 열린음악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7.3%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월29일 방송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객석에 앉아있던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소개될 때 서울지역 순간 시청률은 10.9%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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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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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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