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중국 왕이 "IPEF, 산업망안정 해치면 안돼" 한미회담에 견제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국 주도로 출범 예정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에 대해 "세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어야 하며 산업망 안정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어제(22일) 중국-파키스탄 외무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IPEF에 대해 "지역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데에는 긍정적이지만 분열과 대항을 만드는 데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또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자유와 개방의 기치를 내걸고 있지만 패거리를 지어 소그룹을 만드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중국의 주변 환경을 바꾸겠다고 하는데, 목적은 중국 포위이며, 아태 지역 국가를 미국 패권주의의 앞잡이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