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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 곧 시작...중국 견제·한일 관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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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잠시 후 시작되는 첫 미일 정상회담에서 중국에 대한 대응과 한일 관계 등을 논의합니다.

반도체 등 주요 물자의 공급망 강화를 핵심으로 한 새 경제구상, IPEF 출범도 오늘 오후 공식 선언할 예정인데요.

일본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앵커]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장에 도착했습니까?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나루히토 일왕을 만난 뒤 미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도쿄 영빈관에 조금 전 도착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벨기에 G7 정상회담에서 취임 후 처음 대면했지만 공식 회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약 3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회담 후 두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 입장을 선명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방위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방위비를 대폭 늘리고 중국과 북한을 상정한 '적 기지 공격 능력'을 보유하는 것을 미국에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분야에서 두 나라는 차세대 반도체와 양자 컴퓨터 등 기술 개발, 그리고 달 착륙 등 우주 분야에도 협력할 방침입니다.

또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해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를 놓고 갈등이 이어져 온 한일 관계가 개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아우르는 공동성명에는 타이완 문제를 포함해 중국의 행동을 함께 억지한다는 방침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구상, IPEF 출범 선언도 오늘 오후 예정돼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 후 오늘 오후 4시 바이든 대통령이 IPEF 출범을 공식 선언합니다.

이 자리에 기시다 총리가 동석해 일본도 참가한다는 입장을 밝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도 화상으로 출범 선언에 함께할 예정입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이 경제 구상은 반도체 등 주요 물자의 공급망 강화를 핵심으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10여 개 나라가 참가 뜻을 밝혔는데 여기에 가입을 희망하고 있는 타이완은 빠져있습니다.

중국과의 갈등을 우려한 다른 나라들이 참가를 꺼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내일은 또 쿼드 정상회의가 이어지는데요.

어떤 논의가 이뤄질까요?

[기자]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협력체, 쿼드 정상회의에는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호주, 인도가 참석합니다.

인도 모디 총리와 함께 이번 총선 승리로 취임한 알바니즈 호주 총리가 취임 하루 만에 일본에 오게 되는데요.

이번 회의 공동성명에는 차세대 이동통신과 바이오 기술 등을 협력할 민간 대화 채널을 만드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동통신 산업 등에서 중국의 시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쿼드 회담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다자 정상회담인데요.

일본 경시청은 경찰 등 만 8천 명을 배치해 시내 각지에서 엄중한 경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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