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이슈 민주당 신임 당대표 박홍근

박홍근 "원 구성 협상 주체는 원내대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문제와 관련해 "원점에서 논의하는 것이 맞는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3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향후 2년에 대한 원 구성 협상의 법적 주체는 현재 원내대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구성 협상의 핵심인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그냥 넘겨주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힌 겁니다.

앞서 지난 21일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도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주기는 쉽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그동안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지는 않았다"면서도 "국민의힘이 그동안 정부 여당을 입법부가 견제하는 차원에서 법사위를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 오지 않았느냐. 그런 논리라면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법사위가 그동안 상원처럼 월권을 행사해오지 않았느냐"며 "이번 기회에 최소한 법사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이미 국민께서 낙마를 시킨 카드라고 본다"며 "대통령이 정 후보자를 임명하건 안 하건 자체적으로 결정할 문제고 평가는 국민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