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와글와글] 중국 '하트 횡단보도' 생기자 인증 사진 찍는 민폐 시민들

교차로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모델처럼 포즈를 취해보는 여성!

사진 촬영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이곳은 중국 허난성 한 도로인데요.

신호등의 신호가 바뀐 것도 무시한 채 횡단보도에 앉거나 누우려는 이들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인근의 한 백화점이 지난 17일 연인 사이에 '고백의 날'로 불리는 기념일을 앞두고 완성한 횡단보도 그림 때문인데요.

도로에 커다란 하트와 장미가 그려지자,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이 몰려든 겁니다.

결국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까지 배치됐다는데요.

교통 안전을 무시한 이들의 민폐 행동때문에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겠네요.

투데이 와글와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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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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