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 개방 특집 `열린음악회`에 참석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특집 KBS1 ‘열린음악회’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는 국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특집 ‘열린음악회’에 참석했다. 청와대에서 ‘열린 음악회’가 열리는 것은 1995년 5월 이후 27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객석에 앉아 무대를 즐겼다. 윤석열 대통령은 줄무늬 셔츠에 흰 재킷을 입었다. 김건희 여사는 노란색 체크무늬 재킷을 입고 반묶음 머리 헤어 스타일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방송 말미 MC 조우종이 인사를 부탁하자 김건희 여사와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여 인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는 국민의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이크를 잡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5월의 멋진 날 밤에 여러분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같이 듣게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 저도 ‘열린 음악회’ 팬이다. 과거에는 KBS 스튜디오에 제 아내와 ‘열림 음악회’를 보러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공간은 아주 잘 조성된 멋진 공원이고 문화재다.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이다. 제가 좋아하는 ‘열린 음악회’를 국민 여러분과 청와대 본관 앞에서 함께 보게 된 것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멋진 무대를 준비해준 KBS 관계자 여러분과 준비하는데 고생하신 분들 감사하다. 여러분과 오늘 멋진 밤을 다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여사는 전날 한미정상회담 환영 만찬이 열린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만찬 직전 깜짝 등장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올림머리에 하얀색 투피스 정장, 흰 장갑에 검은 구두를 신고 등장한 김건희 여사는 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뒤 내부에서 함께 작품을 관람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