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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순천 아랫장 민주당 집중유세…전현 원내대표 "오하근 시장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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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풍요로운 경제도시 만들겠다" 약속

뉴스1

오하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22일 순천 아랫장 5일장에서 지지 유세를 펼치고 있다.2022.5.22/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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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6·1지방선거 첫 주말 유세가 열린 22일 전남 순천 풍덕동 아랫장 5일장에서 오하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의 집중유세가 펼쳐졌다.

이날 오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순천 출신인 김태년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박홍근 현 원내대표, 소병철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는 유세 차량과 함께 민주당 선거운동원, 시민들로 북적였고, 이들은 오 후보의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연호했다.

유세차량에 올라선 김태년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 후보는 기본적으로 실력과 뚝심, 민주당을 저버리지 않고 지켜온 의리 등 순천시장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며 "늘 낮은 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눈을 맞출 줄 아는 시장, 소통할 줄 아는 시장, 오 후보가 적임자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인 노관규 무소속 후보는 민주당 공천을 못 받을 때마다 선거에 출마했다"며 "순천만국가정원 박람회를 앞두고 중도사퇴한 후보가 또다시 무소속 출마하면서 시장을 뽑아달라는 건 도리가 아니지 않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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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전남 순천 아랫장 5일장을 찾아 오하근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2022.5.22/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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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치는 혼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당과 함께 같은 뜻을 가지고 같은 정책을 위해 이뤄내는 것"이라고 노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오 후보가 새로운 순천 미래 발전을 이끌것이라 확신한다"며 "압도적으로 힘을 실어서 순천이 풀지 못한 숙제들을 오 후보가 4년 동안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전·현직 원내대표가 오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 호소 유세를 펼치는 한편 오 후보는 민주당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경제도시 도약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함께 관광객이 순천에 머물며 돈을 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저 오하근이 순천을 한번 확 바꿔서 풍요로운 경제도시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년동안 이어진 정치권의 분열과 갈등, 갈라치기는 이제 청산돼야 한다"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싸우지 않고 화합하며,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세워야만 진정 우리 순천시민들을 위한 것 아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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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22일 순천 아랫장 5일장에서 지지 유세를 펼치고 있다.2022.5.22/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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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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