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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최명서 영월군수 후보 "앞으로 4년 중요, 다시 군수돼 이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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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후보에게 듣는다]"민선7기 국책사업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봉래산 다양한 레저시설 도입, 기존 관광지원 연결로 지역경제 견인"

뉴스1

최명서 국민의힘 강원 영월군수 후보가 영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News1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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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영월이 새롭게 도약하려면 앞으로 4년이 정말 중요합니다. 새롭게 유치하고 입안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중단 없이 계속해야 합니다. 반드시 승리해 ‘살기 좋은 영월’의 꽃을 활짝 피우겠습니다.”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연임에 도전하는 최명서 국민의힘 강원 영월군수 후보는 <뉴스1>과 만나 민선7기 군수로 활동하면서 추진한 군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월을 위해 민선 8기 군정도 이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후보는 “4년 전 지선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불리던 민주당 바람을 뚫고 보수당 후보로는 강원 남부에서 유일하게 당선됐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적극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보답코자 지난 4년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로, 중앙정부로 발이 닳도록 뛰어 고속도로 건설과 고속열차 도입, 서부권 개발 등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며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법무부 대체복무연수원 유치,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봉래산 관광자원 개발, 수월래 프로젝트 등 굵직굵직한 중장기 사업을 유치하고 입안해 강원 남부 거점도시의 기틀을 다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만큼 우리 영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앞으로 정말 중요하다”며 “그것이 제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 영월군수 선거에 다시 나섰다”고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최 후보와의 일문일답.

-군수가 돼야 하는 이유는

▶지난 4년 동안 고속도로, 고속열차, 서부권 개발 등 영월의 구조적 발전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 중장기 사업을 다수 유치하고 입안하고 시작했다. 그만큼 이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마무리해 영월을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제가 다시 한 번 군수가 돼 연속성을 이어나가야 한다. 그것이 제 운명이다.

뉴스1

최명서 국민의힘 강원 영월군수 후보가 영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News1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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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서 후보 자신의 장점은?

▶저는 30여 년의 공직 생활 중 10여 년은 영월군에서, 20여 년은 강원도에서 근무했다. 영월에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했지만 강원도라는 좀 더 크고 넓은 곳에서 영월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영월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다. 그만큼 영월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나 방향 등을 종합,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설계할 수 있다, 그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대표적인 공약 한가지와 이유는?

▶하나 꼽기가 참 어렵다. 하나같이 중요한 숙원사업이다. 굳이 꼽으면 봉래산 개발이다. 영월의 브랜드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도시인데 이를 상징할 랜드마크가 없다. 그만큼 영월 주산이자 별마로천문대가 있는 봉래산에 전망대를 세우고 다양한 레저시설로 자원화, 대표 관광지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기점으로 금강공원, 영월역, 덕포 5일장, 동강, 합수머리, 서강, 청령포, 장릉 등 관광자원을 연결해 광역관광벨트를 조성하면 영월 전역을 거대한 자연정원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면 시내관광이 활성화, 체류시간도 늘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

-당선되면 집권당 군수다. 중앙정부 지원 민선7기보다 더 끌어낼 수 있나?

▶민선7기에는 중앙정부, 강원도정도 민주당 체제였다. 그런 상황에도 발이 닳도록 뛰어다니며 최선을 다해 설명하고 설득해 고속도로, 고속열차, 서부권 종합개발 등 굵직한 국책사업들을 유치하고 확정지었다. 민선8기는 우리 국민의힘이 집권하는 정부가 됐다. 또 우리 영월지역 국회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계시다. 우리 영월에는 좀처럼 맞기 힘든 호기가 아닐 수 없다. 당선되면 변화된 상황에다 그동안 제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겠다.

-영월군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책은?

▶전국 농어촌지역 대부분이 그렇듯 우리 영월 또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우려가 가장 큰 현안이다. 국가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고 농촌의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는 오늘 날의 상황에서 이 해결방법은 일자리, 보육, 교육, 문화, 복지 등 제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영월, 살기 좋은 영월을 만드는 것뿐이다. 그 길 밖에 없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미래를 내다보며 하나씩 해결하고 풀어나가겠다.

-기본적인 선거 전략은?

▶4년전 에도 그랬지만 이번 선거에도 제게 특별한 전략이 없다. 그저 군민 한분 한분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 제 마음을 전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전략이라면 전략이다.

-군수 연임 시 첫 민선8기에서 꼭 하고 싶은 것 한 가지?

▶연임하면, 아니 꼭 연임해야 한다. 민선7기 유치하고 시작한 각종 사업이 하나같이 영월 발전에 중차대한 사업인 만큼 중단 없이 계속하고 마무리해야 한다. 굳이 하나를 꼽으면 교통인프라 확충이다. 강원 남부가 낙후된 가장 큰 이유가 열악한 접근성 때문인 만큼 교통 인프라 확충이 선결돼야 다른 많이 것이 가능해진다. 당선되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영월-삼척구간의 동시착공, 동시준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출마를 준비하면서 새롭게 느낀 각오가 있다면?

▶군민들에 대한 보답이다. 4년 전에도 어려운 여건 속 당선시켜 주셨는데 이번에도 군민들께서 과분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다. 개소식 때 이런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격려해 주셨다. 선거운동하며 찾아뵈면 손을 꼭 잡고 그동안 노력한 거 다 안다, 걱정 마라, 격려해 주시고 있다. 그럴 때마다 반드시 당선돼 더 나은 영월, 더 나은 군민들의 삶으로 보답해야 한다. 다짐한다.

​-영월군민들께 할 말씀?

▶행정은 군민을 위해 존재한다. 영월군수 또한 영월 군민을 위한 봉사자다. 일꾼일 뿐이다. 당선 후 군민 여러분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 드리고,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는,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주요 약력
Δ제50대 강원 영월군수 Δ제9대 강원도의원

◆주요 공약
Δ디지털 공공요양병원 건립 Δ봉래산 관광자원 개발 Δ공공산후조리원 설치 Δ동서강 수월래 프로젝트 추진 Δ유기질비료 무상공급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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