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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8일) 오전에도 코로나 방역 협력을 위한 실무접촉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남북이 오늘 오전 9시 연락사무소간 업무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지만, 북한은 대북통지문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틀 전 북한에 방역협력 실무접촉 제안을 담은 대북통지문 발송을 시도한 이후 수령 여부를 재차 타진했으나 북측은 수령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간을 갖고 북측의 호응을 기다리겠다면서, 여의치 않을 경우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적인 지원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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