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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북 고려항공 항공기 3대, 어제 중국 선양서 의약품 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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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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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자료사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돌입한 북한이 어제(16일) 항공편을 통해 중국에서 의약품을 대거 반입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7일)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국영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3대가 어제 오전 중국 랴오닝성 선양공항에 도착한 뒤 의약품을 싣고 오후에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항공기에 실린 것은 모두 의약품이며, 중국 측 인원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 코로나19 방역물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된 만큼 중국에서 실어나른 물품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의약품과 방역물자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한 방역 물자 지원 여부 등에 대해 "중국과 북한은 위기 때 서로 돕는 훌륭한 전통이 있으며 방역은 전 인류가 당면한 공동 과제"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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