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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솔루션·제품들 잇달아 해외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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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독일에 흉부진단솔루션

헬스케어 로봇 美재활시장 진출

클라우드 EMR 동남아시장으로

의료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한국의 의료 정보기술(IT) 솔루션과 제품들이 잇달아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IT 솔루션은 향후 혁신 신약과 함께 K바이오 발전을 이끌 분야로 평가받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 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날 독일 노이스 지역의 요한나 병원, 벨기에 대형 종합병원인 델타(AZ Delta)와 AI 흉부 진단 제품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 공급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이 제품은 한번의 저선량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얻은 영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정량화해 폐암·폐기종·관상동맥질환 위험도를 추정한다. 서정혁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 이사는 “유럽은 진단의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을 위해 AI 진단 솔루션 도입에 적극적”이라며 “수 년에 걸쳐 다수의 프로젝트로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를 축적해온 것을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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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로봇 스타트업 에이치로보틱스는 미국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미국 ‘원소스 재활병원’에 원격재활 헬스케어 솔루션 ‘리블레스’를 납품한다고 이날 밝혔다. 원소스 재활병원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외래 진료급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리블레스는 재활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결합한 스마트 원격재활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의료 기관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로봇을 이용해 재활과 운동을 할 수 있어 원소소 병원의 서비스에 적합하다. 구익모 에이치로보틱스 대표는 “원소스와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미국에서의 제품과 솔루션 판매 확대에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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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은 대웅제약(069620)과 손잡고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기존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동남아 현지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EMR 기술과 데이터 제공 및 동남아 시장 분석 등을 맡는다. EMR은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정보를 전산화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이다. 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하면 기존 로컬 서버형에 비해 데이터 관리가 안전하고, 약·수가 실시간 업데이트 등도 할 수 있다. 또 생체신호나 의료기기 연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한 확장성도 확보할 수 있다. 장동진 에이치디정션 대표는 “앞으로도 대웅제약과 협력해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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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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