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서 한국어로 연기
‘헤어질 결심’에서 한국어로 연기한 탕웨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도전할 예정으로 있다./제공=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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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이 최근 분명하게 확인됐다. 최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유창한 한국어를 마음껏 구사하면서 괜히 한국에 산 게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한 것.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영화에서 한국어를 할 줄 아는 화교로 등장했다. 본인이 원하면 더빙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한사코 한국어로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기야 그래야 연기도 살 수 있었다.
그녀의 선택은 확실히 탁월했다. 한국어 실력이 박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극찬을 들은 것이다. 중국 언론이 이 사실을 모른척 할 리가 없었다. 당연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난리가 났다. 신랑의 해당 기사는 조회 수가 무려 1000만명 가까이 되면서 실시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헤어질 결심’으로 여우주연상에 도전한다는 것이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관계자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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