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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급망 안정화 방안뿐 아니라 디지털 경제와 탄소 중립 등 다양한 경제 안보 관련 사안이 (한미정상회담 의제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주요국과 경제 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규범 형성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도발 대응과 경제 안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기여 방안 등이 주된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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