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총리·대통령 "지체 없이 나토 가입 신청해야"
핀란드, 현지시간 15일 가입 공식화 예정
핀란드가 나토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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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핀란드 정부가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 상원 측은 가입 절차를 돕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할 것을 약속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밥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민주당)은 12일(현지시간) "핀란드와 스웨덴 중 어느 한쪽이라도 나토에 가입할 경우 우리는 신속한 가입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리쉬 상원 외교위원장(공화당) 역시 핀란드의 가입 의사에 대해 "대서양 안보의 미래에 있어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 "나토에 가입하겠다는 엄중한 결정을 내리게된 핀란드에 지원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핀란드는 74년 만에 중립국 지위를 포기, 나토 가입을 시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12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핀란드는 지체 없이 나토 가입을 신청을 해야 한다. 회원국 자격은 핀란드의 안보를 강화시킬 것"이라면서 나토 가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핀란드는 현지시간으로 15일 핀란드 가입을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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