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의지 공식화…“안보 강화시킬것”
로이터 “스웨덴도 가입 공식화 가능성↑”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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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핀란드는 지체없이 나토 가입을 신청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나토 가입 결정을 위한 행정 절차는 앞으로 며칠 내에 신속하게 처리되길 희망한다”면서 “나토 가입이 핀란드의 안보를 강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핀란드의 나토 가입 선언으로 이웃 국가인 스웨덴도 오는 5일 같은 결정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이후 서방 진영의 군사동맹과 협력이 강화됐음에도 스웨덴과 핀란드는 나토와 거리를 뒀다. 그러나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들 국가에서도 안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핀란드 공영 방송사 YLE의 최신 여론 조사 결과 핀란드인의 76%가 나토 가입을 찬성했다. 12%만이 반대 의견을 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인 찬성 여론이 25% 수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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