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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 비트코인 급락에 관련주 약세…비덴트 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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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비트코인 3천900만 원대 거래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4천만 원 밑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4천만 원 아래인 3천970만 원으로 내려갔다. 비트코인이 4천만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7월 26일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사진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머니쇼 가상화폐 거래소 부스에 표시된 가상화폐 시세. 2022.5.12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12일 주식시장에서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비덴트[121800]는 전날보다 8.66% 급락한 1만1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코리아를 보유한 빗썸홀딩스의 최대 주주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041190](-13.58%), 한화투자증권[003530](-5.38%)을 비롯해 위지트[036090](-7.17%),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6.36%) 등 비트코인 관련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리 인상과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에 더해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가 폭락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 가까이 내려 3천9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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