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천900만 원대 거래 |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12일 주식시장에서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비덴트[121800]는 전날보다 8.66% 급락한 1만1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코리아를 보유한 빗썸홀딩스의 최대 주주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041190](-13.58%), 한화투자증권[003530](-5.38%)을 비롯해 위지트[036090](-7.17%),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6.36%) 등 비트코인 관련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리 인상과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에 더해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가 폭락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 가까이 내려 3천9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alread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