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5.5도까지 올랐는데요, 동풍이 산맥을 타고 넘어가면서 고온 건조해지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8도, 대전은 27도까지 오르는 등 30도에 가까운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그대로 맞닿는 동쪽 지역은 울진의 기온 19도, 부산은 21도에 머무는 등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을 보시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가득 끼어 있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양이 많겠고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제주 지역에는 늦은 오후 한때 약한 비가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기온은 오르는데 상공에는 아직까지 찬 공기가 자리하고 있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합니다.
전남 동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지역에는 늦은 오후에 소나기가 지날 때가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동쪽과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비 예보 들어 있고요, 내일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주말에는 낮 더위가 심하지 않겠고 주말부터는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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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의 기온 25.5도까지 올랐는데요, 동풍이 산맥을 타고 넘어가면서 고온 건조해지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8도, 대전은 27도까지 오르는 등 30도에 가까운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그대로 맞닿는 동쪽 지역은 울진의 기온 19도, 부산은 21도에 머무는 등 선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