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 안보리 결의 지속 위반 우려…협상 임해야"

독일 정부는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명확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지속해서 명백하게 위반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은 북한에 국제법적 의무를 철저히 지키고, 미국과 한국의 대화 제의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프로그램의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 가능한' 종결을 위해 진지한 협상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지난 4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사흘만입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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