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국힘, 분당갑 추가공모…"안철수, 모레 접수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7일) 경기 성남 분당갑과 인천 계양을에 대해 후보자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공관위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회의 결과를 전하며 "계양을과 분당갑은 5월 9일 오전까지 추가 공고 후 9일 오후에 접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분당갑 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게 추가 접수의 기회를 주기 위한 절차입니다.

앞서 분당갑엔 박민식 전 의원, 책 '굿바이, 이재명'을 쓴 장영하 변호사, 정동희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 3명이 신청했습니다.

윤상현 공관위원장은 오늘 취재진과 만나 "안 위원장이 분당갑 공모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다음주 월요일(9일)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분당갑은 전략 공천으로 결론이 난 것인가'라는 질문에 "10일 접수와 면접이 끝난 다음에 결정이 된다"라고 답했습니다.

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계양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전략공천된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형선 전 인천시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설원섭 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장, 송광영 전 대전대 건양대 겸임교수 등이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거물급인 이 전 지사에 대한 대항마 차원에서 당 안팎 인지도가 높은 인사가 전략 공천이 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서울 서초갑에서 21대 국회의원을 지내다가 사퇴한 윤희숙 전 의원이 현재 당이 요청하면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입니다.

윤 위원장은 '외부 인사에게 추가 공모 지역 참여를 요청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저희가 요청할 수도 있다"며 "개인적으로 의향을 밝혀온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에 대한 추가 접수의 길을 열어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제주 제주을은 일반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4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김승욱 제주문화역사나들이 이사장, 김용철 회계사, 부상일 전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현덕규 제주 4·3중앙위원회 위원이 경쟁합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