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윤 당선인 "김정은 만남 피할 이유 없지만 보여주기식 도움 안 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전쟁에서 승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길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정돼야 하는 것이지 명분나 이념으로 결정될 문제는 아니" 라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7일)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우리가 상당한 정도의 감시·정찰·정보 능력을 확보해 연합 작전을 지휘할 수 있는 정보력을 가져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만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만나는 것을 굳이 피할 이유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그러면서도 "그냥 만나서 아무 성과가 없다든가 또는 보여주기식 성과만 있고 비핵화나 북한에 대한 경제 지원에 있어 실질적 결과가 없다면 북한의 비핵화, 남북관계 진전에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