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 A 씨와 공범인 친동생이 구속 상태로 오늘(6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3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여 원을 빼돌리고 이 과정에서 공문서와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횡령금을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지인 B 씨에 대해서는 법원이 구속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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