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유럽연합(EU)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전직 리듬체조 국가대표 알리나 카바예바(39)를 대상으로 제재를 추진 중이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6차 대러 제재안에 카바예바를 포함한 수십 명을 제재하는 방안을 담았다.
카바예바를 제재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러시아의 최대 언론사인 내셔널 미디어 그룹의 대표로 있으며
러시아의 침공을 지원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카바예바는 리듬체조 선수로서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화려한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리듬체조 선수 은퇴 직후인 2007년에는 돌연 러시아의 여당인 통합 러시아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되어 7년 동안 정계 활동을 했다.
푸틴이 자신의 부인이던 류드밀라 푸티나와 이혼을 공식화한 이듬해인 2014년 카바예바는 러시아 최대 언론사인 내셔널 미디어 그룹 회장으로 임명됐다.
카바예바와 푸틴의 관계와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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