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6일 미중 관계 악화와 경기감속 우려로 폭넓은 종목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락 폐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20 포인트, 2.16% 떨어진 3001.56으로 장을 끝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36.50 포인트, 2.14% 대폭 밀려난 1만809.88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3.43 포인트, 1.90% 하락한 2244.97로 마감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도 1.45% 밀려난 942.23으로 종료했다.
전날 뉴욕 증시 약세에 해외 투자가가 중국 시장에서 투자자금을 빼낸다는 경계감도 매도를 자극했다.
당국의 제로 코로나 철저 시행과 대형기업의 실적 부진 역시 장에 부담을 주었고 그간 상승세로 지수가 크게 오른데 대한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했다.
부동산주가 동반해서 급락했다. 자원소재주와 전력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융주는 대폭 떨어졌으며 칭다오 맥주가 곤두박질치는 등 식품주 역시 내렸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 기대를 배경으로 석유주는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공익주와 의약품주 역시 상승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462억1400만 위안(약 65조6006억원), 선전 증시는 4135억92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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