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EU가입엔 66% 찬성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 지난 3월1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유럽의회 의원들이 벨기에 브뤼셀 유럽의회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연설에 박수를 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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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유럽인 10명 중 8명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 부과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유로바로미터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적 지원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무려 93%에 달했고, 유럽국가들이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환영해야 한다는 응답도 88%나 됐다.
66%는 우크라이나가 준비됐을 경우 유럽연합(EU)에 가입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또 3분의 2(67%)는 EU가 우크라이나에 군사 장비 구입과 공급에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고, 75%는 군사적으로 더 큰 협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해야 한다는 의견도 압도적으로 많았다.
80%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에 동의했고, 79%는 침략의 책임이 있는 러시아 과두 정치인들에 명백한 경제적, 정치적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했다.
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EU 27개 회원국 시민 2만606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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