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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영화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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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수연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씨는 오늘(5일) 오후 5시 48분쯤 서울 강남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증상으로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씨는 1987년 동아시아 배우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배우로 활약해왔습니다.
김정인 기자(europ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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