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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손준성 기소, 작성자 "못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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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사주 의혹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고발장을 야당에 전달한 혐의로 손준성 검사를 재판에 넘겼는데, 고발장을 누가 작성했는지는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공수처 수사의 핵심은 총선을 앞둔 재작년 4월,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하던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에 개입했는지, 당시 국회의원 후보자이던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손 검사가 고발장 등 자료를 전달했는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