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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가습기 참사' 1,774번째 죽음…피해구제 논의는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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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 또 한 명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공식 집계된 사망자가 1,774명에 이르고 지금도 수 천명이 고통받고 있는데, 여전히 제대로 된 피해 구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안은주 씨가 12년 투병 끝에 어제 새벽 눈을 감았습니다.

배구선수 출신으로, 활기찬 지도자였던 안 씨는 지난 2011년 폐렴 판정 이후 급격히 병세가 악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