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내년도 무상원조 후보 사업 1천757건 접수

내일 2022년도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외교부 [촬영 최현주]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외교부는 오는 4일 오후 최종문 제2차관 주재로 2022년도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 무상원조 후보 사업에 대해 최종 협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부 부처,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30여 개 국내 무상원조 시행기관의 국장급 대표들이 참석한다.

2023년 무상원조 후보 사업은 국내 45개 기관에서 1천757건 신청했다. 내년 무상원조 후보 사업 규모는 2조6천503억원으로 올해(2조3천268억원)보다 13.9% 증가했다.

외교부는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무상원조 종합시행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획안은 무상개발 협력전략회의를 거쳐 차기 국제개발 협력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된다.

외교부는 현장 중심의 선진적·전략적 국제개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심사·조정, 이행·점검 지원 기능 등을 내실화할 예정이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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