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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접종 피해 국가가 책임진다더니…공약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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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직 인수위가 발표한 코로나 백신 피해 보상 방안에 대해 피해자 가족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전적으로 인과성 입증에 책임을 지겠다던 대선 때 공약에 비해 훨씬 후퇴한 방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한 문대춘 씨는 다음 날 숨졌습니다.

담당 부검의의 감정서에는 백신 접종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나왔지만, 정부의 인과성 평가에선 기저질환인 고혈압으로 숨졌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