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시우다드 바리오스 교도소에 수감된 갱단 조직원들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하의만 걸친 채 수색 중인 감방 밖에 한데 모여 대기하고 있다. (사진=시우다드 바리오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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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정부가 강도·살인 사건 급증으로 치안 확립을 위해 비상사태 발령을 연장함에 따라 이러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국가·지역에 발령하는 여행경보다.
앞서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난 3월 27일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이를 내달 25일까지 연장했다. 필요시 30일씩 추가 연장한다는 입장이다.
외교부는 “엘살바도르로 여행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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