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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화학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공장 8곳을 태운 뒤 7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9시 8분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 있는 3층짜리 화학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공장 내부에 있던 공장 관계자 4명 가운데 2명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약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학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고무제조, 플라스틱가공 등 8곳의 공장이 피해를 봤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헬기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공장 내부에 화학물질이 있는 데다 건물 붕괴 우려로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 등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에 사는 주민 15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2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낮 12시 40분 큰불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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