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드론 관제 플랫폼 연계한 현장 정보 제공 서비스 구축 추진
지난해부터 SK텔레콤과 드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왔던 캐롯이 경기도 성남시 '2022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이를 통해 '드론 현장출동 시스템'과 같은 미래 시스템을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연구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캐롯손해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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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은 지난해부터 드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오던 SK텔레콤과 함께 성남시 '2022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이를 통해 '드론 현장출동 시스템'과 같은 미래 시스템을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연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성남시는 본 사업 추진을 통해 드론의 현장출동, 위험시설물 관리, 도서배송 등과 같은 도시 안전과 성장에 연계된 드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드론 현장출동 서비스'는 사고 초기 기동성이 높은 드론이 발 빠르게 현장출동하여 사고 현장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고 처리를 돕는 서비스다.
캐롯은 주행 정보 측정 플랫폼과 SK텔레콤의 드론 관제 플랫폼을 연계해 기존과 차별화된 높은 수준의 보상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캐롯의 IT 플랫폼을 비롯한 고객의 디지털기기로 실시간 다중 전송해 고객들은 직접 사고현장을 기록하지 않아도 현장의 생생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사고 처리 대기 중에 발생하는 2차 사고 방지 및 극심한 도로 정체 현상 해결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캐롯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 모의테스트에 성공한 캐롯은 올해에는 드론 단독 비행으로 목표지점에 도달, 상공 100m에서 드론을 통한 3D 사고영상 촬영 및 영상 송출을 확인하는 등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캐롯 관계자는 "드론 출동 서비스는 비행 가능 구역 등 관련 부처와의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상용화될 경우 교통사고 출동시스템은 물론 다양한 안전사고에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캐롯이 그간 연구해 온 드론 기술력이 실제 상용화하는데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태호 기자(b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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