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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북한 김정은 열병식서 연설 "핵무력 강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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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어제(25일) 인민군 창건 90주년 열병식 연설을 통해 핵무력을 급속히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핵무력의 기본사명은 전쟁 억제에 있지만, 어떤 세력이든 북한의 이익을 침해하려 한다면 핵무력의 두 번째 사명을 결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어제 열병식은 밤 9시부터 심야 열병식으로 진행됐으며, 보병과 기계화부대, 전략 미사일부대 공군의 열병 비행 등 대대적인 규모로 치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