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검수완박' 법안 논의를 위해 마주 앉았는데요.
협상이 끝나고 결과를 브리핑합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짧게 말씀드리면 1시간가량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의 회동을 가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의장 중재안을 여야 의원총회에서 각각 추인을 했고 그 이후 이 의장실에 모여서 국민 앞에서 원내대표들과 의장이 직접 소명한 지 채 4일밖에 되지 않은 상황인데 다시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게 저로서는 매우 유감입니다.
오늘 자리에서는 국민의힘이 왜 입장에 변화가 생겼는지 또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고 그거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는 그런 시간이었고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왜 합의 사항대로 국회에서 신속히 뒷받침을 해야 되는지 말씀을 드리고 또 설득을 하는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따로 결국은 추가적인 합의가 되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는 것이고요.
저희로서는 기존 합의 사항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렸고 의장께도 오늘 법사위의 심사 과정을 거쳐 내일은 반드시 본회의를 소집해 줄 것을 요청을 드렸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원내대표께서 다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드릴 사항은 없고요.
우리가 왜 재논의를 요청했는지에 대한 제가 상황 설명을 드렸고. 민주당 박홍권 원내대표는 거기에 대한 민주당 입장을 또 얘기를 해서 잘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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