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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과 관련해 유럽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른바 '스마트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집행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유럽연합이 준비 중인 여섯 번째 포괄적 제재안에 일정 형태의 석유 금수 조치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합의는 이루지 못했지만, 러시아산 석유의 수입량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특정가격 이상일 경우 관세를 물리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돔브로우스키스 수석부위원장은 이에 더해 유럽의 러시아산 원유 구입대금의 결제처라는 이유로 제재를 비껴갔던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 SWIFT 결제망에서 퇴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제재안이 확정되기 위해선 27개 회원국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며 다음 달 승인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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