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모친 집에 전세 거주…증여세 회피 의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어머니 소유의 집에 전세로 살고 있는 걸로 확인돼 증여세 회피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후보자는 지난 2018년 6월 서울 서초구의 한 빌라에 2억 3천 6백만 원의 전세 계약을 맺었는데, SBS 취재 결과 이 빌라의 집주인은 한 후보자의 모친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후보자 측은 어머니가 집을 담보로 빌린 채무가 있어 이를 돕기 위해 전세금을 내고 함께 사는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한 후보자가 어머니에게 2억 3천여 만 원을 지급했다면 2천 7백여 만 원의 증여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기 위한 전세금 형태의 형식적인 계약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