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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文 마지막 퇴근길, 외롭지 않게...청와대서 모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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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윤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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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5월 9일 대통령님의 마지막 퇴근길, 그 길을 외롭지 않게 국민과 함께 보내드리고 싶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날 청와대 앞에서 모이자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신의 헌신에 대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박수를 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윤 의원은 "끝이 있음을 알았지만, 단 하루도 그 끝을 생각하며 살지는 않았다"며 "한 고비를 넘고 또 넘어서 오늘이다. 이제야 그 끝을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에게 "5월9일 월요일 저녁 6시 청와대 앞 사랑채(분수대)에서, 대통령님의 마지막 퇴근길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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