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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확진 11만 명대…"5월부터 전면 등교, 수학여행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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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1천 명대로 감소세가 뚜렷하지만, 재조합 변이 발생으로 정부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일상회복을 위한 새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1천3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수요일보다 8만 4천여 명 감소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19일)보다 26명 줄어든 808명으로 나흘째 800명 대를 유지하고 있고, 중증 병상 가동률도 43%로 안정적입니다.

사망자는 166명 발생해 사흘째 1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XE, XM 등 총 3종의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정부는 유행 재확산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격리 의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을 신중히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행정안전부 장관) : 방역 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이 종료되고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교육부도 이에 맞춘 새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방역 목적의 원격 수업은 사라지고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이뤄집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5월 1일부터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등학교·특수학교는 정상 등교를 하며,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든 교과·비교과 교육활동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모두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부모 동의를 얻으면 숙박형 수학여행도 가능합니다.

반에서 확진자가 발생해도 고위험군이나 유증상자만 검사하고, 주 1회 실시하고 있는 등교 전 선제 검사도 교육청 판단에 따라 필요할 때 받습니다.

발열 검사, 환기, 급식실 칸막이 설치와 같은 기본 방역 체계는 1학기까지 유지됩니다.

다만 교육부는 확진 학생의 1학기 기말고사 응시 가능 여부는 방역 당국의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가 결정된 이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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