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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여드레 만에 남측 시설 밀었다…사라져가는 '경협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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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금강산에 있는 남측의 골프장 시설을 최근 철거했습니다. 해금강호텔에 이어서 남북 교류의 상징적 장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7일 촬영된 금강산 일대 위성사진입니다.

9일 자 위성사진만 해도 골프장용 숙박시설 등 8개 동의 모습이 포착됐는데, 여드레 만에 싹 사라졌습니다.

이 금강산골프장은 북한이 현대아산에 임대한 대지를 국내 리조트 기업이 재임대해 지난 2008년 문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