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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점점 사라지는 '남북 교류 상징'…북, 금강산 골프장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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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금강산에 있는 남측의 골프장 시설을 여드레 만에 모두 철거했습니다. 해금강 호텔에 이어서 남북 교류의 상징적 장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소리 방송은 금강산 골프장의 숙박 시설 등 8개 건물이 여드레 만에 모두 철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금강산 골프장은 국내 리조트 기업 아난티가 북한이 현대아산에 임대한 대지를 재임대해 조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