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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D리포트] 매일유업 공장서 30대 노동자 사망…자동화 설비에 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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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를 제조하는 매일유업 평택공장입니다.

어젯(17일)밤 8시 40분쯤 이 공장 소속 직원 32살 A 씨가 공장 내 자동화 설비에 끼인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구조대가 신고 10분 만에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공장 화물기사]
"그래서 안전모 (쓰라고 하고), 오늘 아침부터 막 그러더라고요. 좀 어수선하더라고요. 교육도 막 시키고 그러더라고요."

사고 당시 음료제품을 싣는 팔레트를 공장 밖에서 안으로 하나씩 펼쳐 옮겨주는 자동화 설비가 작동 중이었고, A씨는 이 설비와 컨베이어 벨트가 연결된 지점에서 점검 작업을 진행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