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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황운하 "'검수완박' 유예기간 3개월…새 수사기관 만들기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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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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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민주당 의원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법안 추진 관련, "(법안 공포 후) 3개월 동안이면 충분히 경찰, 여야가 합의를 해서 중대범죄수사청이나 특별수사청이든 만들어서 새로운 수사기관을 만들기에 충분한 기간"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운하 의원은 오늘(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수사 공백에 대한 우려를 묻는 진행자 질문에 "이에 대해 오해들이 계신데, 공백은 안 생긴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안 공포 후) 3개월 동안이면 충분히 경찰, 여야가 합의를 해서 중대범죄수사청이나 특별수사청이든 만들어서 새로운 수사기관을 만들기에 충분한 기간"이라면서, "중수청이라고 가정을 하면 중수청에 기존 검사와 검찰 수사관들, 검찰 인력 그대로 옮기면 된다. 예컨대 야당에서 주장하는 블랙리스트니 원전수사니 그 수사팀 그대로 옮겨가면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황 의원은 유예기간 3개월에 대해 "실무적 절차를 다 확인해본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황 의원은 지난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하는 등 당내에서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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